책으로 시간 여행(1부)-사피엔스
📚 책으로 시간 여행 1편: 『사피엔스』 – 인류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읽다
서론: 왜 『사피엔스』인가?
2011년 출간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단순한 인문교양서를 넘어 21세기 필독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책은 인류의 기원에서부터 현대 사회의 구조, 미래의 진화까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역사·철학·과학의 융합서입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여기는 ‘문명’의 배경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이 책은, **지금 우리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 여행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본론: 『사피엔스』가 바꿔놓은 생각들
1. 허구의 힘 – 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
하라리는 말합니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이유는 "허구를 믿는 능력" 때문이라고.
국가, 종교, 돈, 기업 등 우리가 ‘현실’이라 여기는 것들의 기원은 모두 공동체적 신화이며,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1:1 관계가 아닌 대규모 협업은 허구 없이는 불가능하다.”
2. 농업혁명은 진보가 아니었다?
인류가 수렵채집에서 농경사회로 전환한 것은 생존을 위한 도약처럼 보이지만, 하라리는 이를 **“역사상 가장 큰 사기”**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정착과 생산을 통해 생존은 안정되었지만, 노동 시간은 늘고, 질병과 계급, 불평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3. 자본주의와 과학, 그리고 ‘행복’의 괴리
현대 사회는 과학과 자본이 주도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행복 증가로 이어졌는가에 대해 하라리는 회의적입니다.
그는 오히려 행복은 ‘진보’가 아닌 ‘관점’의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과거보다 풍요롭지만,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결론: 『사피엔스』가 우리에게 주는 통찰
『사피엔스』는 단순히 과거를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믿고 있는 것들을 낯설게 보고, 비판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철학적 도구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구조,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질문을 다시 던질 수 있습니다.
다음 편 예고
📌 2편: 『1984』 – 감시와 통제의 사회를 경고한 디스토피아의 고전
조지 오웰이 경고한 전체주의 사회, ‘빅브라더’와 ‘뉴스피크’가 지금 우리 현실과 어떤 닮은 점을 갖는지 깊이 있게 파헤칩니다.
참고문헌
- Harari, Yuval Noah. Sapiens: A Brief History of Humankind. (2011)
- 한빛비즈. (2015). 『사피엔스』 한국어판
- 뉴욕타임즈 북리뷰 (2014). “The Book That Changed How We See Ourselves”
책으로 시간 여행(2부)-1984
🕵️ 책으로 시간 여행 2편: 『1984』 – 감시와 통제의 사회를 경고한 디스토피아의 고전서론: 『1984』는 정말 ‘소설’일 뿐일까?조지 오웰이 1949년에 출간한 『1984』는 단순한 미래예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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